안녕하세요!!
저번 주 11월 6일 일요일에 안동 경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승강기 실기 시험을 쳤습니다.
구미에 자리가 없어서... 결국 안동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후....
오전 8시 30분 시험이었습니다. 피곤한 하루였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좋았습니다.
준비물은 금요일에 퇴근하기 전 회사에서 쓰는 공구를 몰래 챙겨 가방에 집어넣고 시험대비를 하였답니다.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부터는 공개된 문제 1~10까지 핀번호 매기기 복습을 하였고요
와이어로프는 유튜브 "전기기능장 PLC 시퀀스 전자 통신 기능장 보유"선생님 영상을
참고하여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습니다.
와이어로프는 제가 계속 영상만 봐서 그런지 영상에서는 되게 쉬워 보였는데요
영상을 한 10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안동으로 갔습니다.
경북하이텍고등학교에 도착하니까 오랜만에 학교 실내 냄새라든지 , 학교 풍경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 학교가 그립네요
승강기 실기시험장 안내판을 따라서 가보니 조교가 잠깐 교실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몇 분 후 감독관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시험 칠 때 주의사항이라든지 간단한 설명하고 주민등록증 확인하고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렇게 9명인가 해서 실기시험장으로 가 번호대로 자리에 갔습니다. 또 유의사항 하고 부품 지급된 거 확인하고 시험을 쳤네요 긴장돼서 그런지 기억도 안 납니다. 처음에는 와이어로프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워 애를 먹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해보는 게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이 해보고 연습이 중요합니다. 저는 한 번도 안 하고 영상만 봤습니다. 연습할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화꽃을 만들고 소켓에 집어넣는 게 큰 고비였습니다. 집어넣고 와이어로프 끝부분 발로 잡고 소켓을 잡아당기면서 했지만 들어가 기는 하나 뭔가 조립이 어설프게 되어서 당황했습니다. ㅠㅠ 안쪽 부분이 조금 튀어나와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제출하면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면서 눈치를 봤는데 다른 분들도 조금 튀어나왔더라고요 마음속으로 "살았다" 외치면서 튀어나온 부분을 조금 더 있는 힘껏 눌러서 제출했습니다. 다행히 와이어로프가 합격하고 바로 배선작업을 하였습니다. 전기기능사 실기 바탕으로 승강기 실기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와이어로프에 힘을 많이 쓴 나머지 손을 떨면서 작업했지만 무사히 동작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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